적자에 3000만원대 직원급여는 깎고…4.9억으로 연봉 올린 대표푸드나무②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운영사 푸드나무가 경영 실패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와중에 김영문 대표와 김영완 부대표는 자신들의 연봉만 계속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지난해 등기이사 2인에게 총 9억7852억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푸드나무 등기이사 2인은 김영문 대표와 김영완 부대표다. 이들은 1인당 평균 4억8926억원을 급여로 수령했다. 이들의 연봉은 매년 오
5년간 피해 6조·2만명…투기거래·SNS강국·제도허점이 만든 사기천국[코인사기공화국]
"가상자산(코인) 투자 사기를 당해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망가졌다. 이대로라면 코인 사기로 국민경제가 골병들 것이다." 아시아경제 인터뷰에 응한 70대 김성용(가명)씨는 '인터코인캐피털(Inter Coin Capital)' 사기 사건의 피해자다. 2019년 6월 2억8000만원을 투자해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75세 고령인 그가 아직도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한 이유다. 김씨는 '대한민국은 사기 공화국'이라고 명명하며 혀를 찼다. 그는 서울 강남
美주간거래 취소 일파만파…블루오션 "거래량 급증에 용량 초과"
"당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시스템) 용량이 부족해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6300억원에 달하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 주문 취소'를 양산한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은 최근 사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제휴 증권사만 19곳에 달해 약 9만계좌에서 거래 취소가 발생했다. 주간거래가 종료된 후 정규장까지 계좌가 원상 복귀되는 데 증권사별 편차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피해도 커졌다.
"매달 10% 배당"…서울에서 일본까지 출장 영업[코인사기공화국]
"인터코인캐피털(Inter Coin Capital)은 귀하가 앞장서서 무제한 자산으로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ICC는 6월(2019년), 전 세계 2888명의 운 좋은 회원들에게 ICBX 초기 코인 1000개를 기부할 것입니다. 먼저 그 기회를 잡으십시오." 수백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조모씨가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ICC 사이트에 홍보한 내용이다. ICC는 외국에 본사를 둔 자산관리업체 행세를 했고, 사기 행각은 1년여
'오후 8시까지' 퇴근하고 주식투자 가능해진다
직장인 이혜정씨(41·가명)는 서울 마포에 있는 집에서 직장이 있는 여의도까지 자차로 출퇴근하며 짬짬이 주식 관련 유튜브를 듣는다. 유튜브를 통해 어떤 종목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지만 바쁜 일과에 쫓기다 보면 번번이 매수 타이밍을 놓쳐 허탈할 때가 많았다. 이씨는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한다는 소식에 "예전에는 점찍어둔 종목이 있어도 매수를 못 하거나 이미 오른 가격에 추격 매수해 찜찜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 퇴근 후
‘사기 발생 5년’ 정신과 치료에 암 재발까지…처참했다
미안해서 시작한 투자였다. 울산에 사는 50대 이정숙씨(가명)는 5년 가까이 침샘암 투병 생활을 했다. "아프다 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라꼬, 몸이 아프니깐 병원비도 나가고 그래서…그런데 역효과가 나서…." 지난 9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한 이씨는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2019년 5월 당시 인터코인캐피털(Inter Coin Capital) 울산센터장이었던 심수영(가명)을 통해 만기된 적금과 대출받은 돈을 합쳐 8000만원을 투자
파인그룹, 폭락 틈타 15억으로 3400억 그룹 오너 된 2세
파인테크닉스의 최대주주가 홍성천 회장에서 그의 가족회사 ‘코데스’로 변경됐다. 주가가 폭락하자 홍 회장이 본인 지분을 가족회사로 매각한 것이다. 코데스의 최대주주는 홍 회장의 아들 홍준기 파인엠텍 상무이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인테크닉스는 최대주주가 홍성천 파인그룹 회장에서 코데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홍성천 회장이 보유 주식 140만주(8.79%)를 코데스에 14억8400만원에 양도했다.
'타짜 보며 세뇌' 내부자의 은밀한 고백·'조작에 속수무책' 피해자의 절규
대한민국이 '코인사기천국'으로 전락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투자계약'으로 위장한 '투자사기'가 하루가 멀게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증권자본시장부 특별취재팀은 왜 '코인사기공화국'이 됐는지 그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끈질긴 집중 취재를 통해 시장, 환경, 문화 등 구조적인 다양한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 시장은 기형적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이러한 투기성 성장은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신규주 주가 부진한데"…산일전기, 높은 공모가 이유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공모주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특수변압기 생산업체 산일전기가 공모가 희망 범위를 상단을 넘어선 공모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가가 여전히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일전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97.4%가 공모가 3만5000원에도 공모주를 인수하기를 원했다. 공모가 3만5000원은 희망범위 상단인
요동치는 시장…"추가 하락폭 더 남았을 수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다양한 변수가 혼재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선 최근 조정 중인 증시의 하락 여지가 더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는 2777.68을 기록했다. 지난달 코스피는 장중 한때 2700선까지 밀리며 고점 대비 6.6% 내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같은 기간 미국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