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대기업들마저…"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낼 판"
시가총액 100위안에 드는 코스피 상장사 100곳 중 15곳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갚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코
아이엠티, 떠오르는 HBM '신성'…세계최초 기술 '귀한몸'
차세대 반도체 공정장비 선도업체 아이엠티 주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아이엠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유일한 극자외선(EUV) 관련 기술도 AI 반도체 시대에 유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장하면서 상대적으로 반도체 장비 기술력이 덜 알려지면서 AI 반도체 관련주 급등 흐름에 뒤늦게 동참한
태영, 매각한다던 골프장 운용사에‥'무늬만 매각 파킹거래' 의혹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조건으로 매각하기로 한 골프장 2곳을 마크자산운용이 설정하는 펀드에 매각한다. 매각 후에도 태영 측이 골프장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골프장을 되사오기로 하는 '콜옵션'까지 보유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매각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골프장 담보대출' 또는 무늬만 매각인 일종의 '파킹거래'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마크자산운용 펀드에 2600억원에 매각…골프장
네패스아크, 삼성 '세계 첫 AI폰' 두뇌 엑시노스 채택
네패스아크가 강세다. 갤럭시S24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건8 3세대'와 삼성의 '엑시노스 2400'을 채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건8 3세대는 퀄컴 최초의 생성형 AI 특화 칩셋이며 엑시노스 2400 역시 AI 연산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AP다. 네패스아크는 두산테스나, 엘비세미콘 등과 함께 엑시노스 테스트 물량을 수주한 이력이 있다. 네패스아크는
멀어진 10만전자의 꿈…한종희 부회장 또 고개 숙일 위기
삼성전자 주가가 '8만전자'로 가는 길목에서 또다시 미끄러지며 지금은 '7만전자' 마저 지키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삼성전자가 잠정 발표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실적이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악인데다 반도체 업황 회복의 '실마리'를 찾아야 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현재 기댈 수 있는 것은 "올해는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겠지" 하는
코세스, 온디바이스AI 장비 3배 비싸…'제2 제주반도체' 주목
코세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온디바이스AI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AI 수혜주로 알려진 제주반도체가 최근 3개월 동안 675% 급등하면서 코세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반도체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4000원 선을 밑돌았으나 현재 주가는 3만원을 웃돌고 있다. 올해 코세스 예상 영업이익 규모와 증가율 등이 제주반도체와 비슷
①IPO 나선 토스‥투자자 '카카오 학습효과' 우려
편집자주'플랫폼 산업에는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 한 대형 투자기관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국내 플랫폼 산업이 포화상태라며 투자가치가 없다고 단언했다. 분야별로 플랫폼 주도 기업이 정해졌고, 추가 확장이나 신규 진입이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대상으로서의 가치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몸값이 떨어진 1세대 플랫폼 11번가는 인수합병(M&A) 시장에 강제 매물로 나왔고, '국민 기대주'로 꼽혔던
10억 굴리는 부자들 '원픽'은 삼성전자
"그래도 삼성전자". 주식투자로 10억원 이상 굴리는 자산가들이 연초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였다. 성장주보단 가치주, 소외주보단 대형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차전지주 등 성장주 기세에 눌려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SK하이닉스, 삼성SDI, 기아,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들을 골고루 장바구니에 담았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순매수 1·
'코리아 디스카운트' 발벗고 나선 F4…거버넌스 개혁 논의 시작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금융당국 수장 회의체인 F4(Finance 4)가 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겸한 민생토론회에서 "(회사) 거버넌스가 주주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다. 소액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기업의 지배구조(거버넌스)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이
큐알티, HBM·CXL 필연적인 수혜…'시가총액 1조'의 길
큐알티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LLM과 같은 거대모델들을 고성능 및 저전력으로 가속하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AI 반도체의 신뢰성 및 품질확보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