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은 돈이 된다"…'MBK 쇼크'의 거센 후폭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승리로 귀결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남긴 후폭풍도 거세게 일고 있다. '제2의 고려아연'을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주도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진정한 승자'라는 말이 나오는 증권사·로펌·회계법인은 '새로운 먹거리' 덕분에 바쁘게 계산기를 두들긴다. "분쟁 가능한 상장사 찾아라" 분주한 증
대원제약, 제2의 위고비 기대…고지혈증 치료제로 비만예방
대원제약이 강세다. 국내 연구진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잘 알려진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이나 당뇨로 인한 심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은 16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90원(7.30%) 오른 1만6030원에 거래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공학부 오창명 교수 연구진은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당뇨로 인한 심부전을 예방하고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이유 있는 사상최고가 경신
경동나비엔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콘덴싱 온수기를 비롯해 난방 제품이 북미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올해 들어 주가가 8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가량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은 82%포인트(P)에 달한다. 전날 장중 한때 주가는 8만7100원까지 오르
금리인하에 정책수혜까지 겹쳐 '바이오주' 강세
바이오주가 반도체주를 밀어내고 국내 증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금리 인하 시기가 도래하면서 자금조달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감까지 겹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감을 업고 주가가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복귀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국내 주요 10개 바이오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은 181조7055억원으로 한 달 전(174조
'고려아연 분쟁' 납득 어려운 '국민연금' 스탠스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지분을 사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로 추정된다. 그해 2월,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6.12%(115만517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전 지분율은 0%다. 평균 취득 단가는 주당 7만9504원이다. 같은 해 4월에는 다시 지분율을 5%대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장내 매수와 매도를 거쳤다. 국민연금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현재 7.60%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고가의 공개매수는
엔비디아 급락에 국내 반도체株 ↓…코스피·코스닥 하락
16일 한국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의 급락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인다. 오전 9시4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0%(21.09포인트) 하락한 2612.3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26.75포인트) 내린 2606.70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부터 각각 3208억원, 13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4474억원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 주주환원 등 밸류업 기대‥8%대↑
16일 주식시장에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두 계열사도 주주환원율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10분 현대 현대모비스는 전날 종가 대비 8.04%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도 8.50% 오른 1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회사 모두 장 초반 주가가 오르기
신한發 후폭풍에 증권사 초비상…ETF업계 우려 가득
금융감독원이 상장지수펀드(ETF) 선물매매 과정에서 1300억원의 운용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 사례를 계기로 국내 증권사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금감원의 전수점검 결과에서 추가 일탈 행위가 확인되면 업계 신뢰 훼손은 불가피할 전망인 만큼 ETF 관련 업계서도 긴장하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6곳의 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를 담당하는 패시브영업 부서들은 오는 18일까지 금융감독
400조 퇴직연금 시장 '머니무브'‥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타볼까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400조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시장의 본격적인 '머니무브'가 예상된다. 황선아 KB증권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센터장은 "연말이 다가오니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서 곧 시행될 퇴직연금 실물 이전과 관련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운용상품을 매도(해지)하지 않고 퇴직연금 사업자만 바꿔 이전할 수 있는
ASML 실적부진 전망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급락…코스피 약세 예상
16일 한국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8포인트(0.75%) 밀린 4만2740.4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4.59포인트(0.76%) 하락한 5815.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1포인트(1.01%) 내린 1만8315.59에 거래를 마쳤다. ASML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