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 200주 쏜다
카카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본사 전 직원(3652명)에게 1인당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카카오는 주총 결의를 거쳐 보통주 총 73만400주를 신주발행 교부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2026년 3월28일부터 5년간이다.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분할 행사할
AI·바이오 열풍에 순위 껑충 뛰어오른 주식부호
지난 1년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관련 상장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상장사 주식 부호 상위권에 새로운 이름이 잇달아 등장했다. 잘 알려진 그룹 오너 일가를 제치고 반도체 장비업체와 신약 개발업체 대주주가 상위 20위권으로 올라섰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3조6000억원에 달한다. 곽 부회장 보유
'SK하이닉스, 20만원 간다'…HBM 강자에 높아지는 눈높이
연일 고점을 높이며 강세를 이어온 SK하이닉스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더 높아지고 있다. 목표주가도 20만원대로 올려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지배력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이후 7개 증권사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15만~17만원대에서
HLB, 주가 롤러코스터…"신약승인 과정 변수 없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100% 가까이 올랐던 HLB 주가가 장중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HLB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약승인 과정에 변수는 없다'며 악성 루머 대응에 나섰고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13일 HLB는 전날보다 3.1% 내린 9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0만43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소프트센, 에스엠렙에 배터리 용기 검사용 엑스레이 설비 공급
소프트센은 금양의 자회사인 에스엠랩으로부터 배터리 양극활물질 용기(Sagger) 검사용 엑스레이(X-Ray) 설비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엠랩은 단결정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소프트센에 따르면 이번 검사 설비는 울산에 위치한 L2 및 L3 생산라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에스엠랩은 단결정 건식 공정으로 효율성 높은 양극재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기존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 소재의 다결정 구
너무 많이 올랐나…반도체 ETF에서 빠지는 자금
최근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 업종이 크게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 32개 중 16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와 함께 9개 종목은 그대로였으며 7개 종목에는 자금이 들어왔다. 'SOLAI반도체소부장 ETF'의 유출 금액이 가장 컸다. 790억7000만원이 빠져나
상장사 대표, '호재' 먼저 알고 차명투자…검찰 고발돼
증권선물위원회는 13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한 상장사 대표이사 A씨를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한 상장사 대표인 A씨는 회계부서로부터 내부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영업이익 급등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얻었다. 정보가 공개되기 전 배우자와 지인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매수해 사익을 편취했다. 혐의자는 내
지원사격 나선 '다올투자 연합', 경영권 사수하나
오는 15일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측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주총 결과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방향도 갈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SK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은 각각 다올투자증권 지분 약 4.7%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증권사는
앱클론, 시총 경쟁사 1.6조 >0.3조…CAR-T 한계극복 '새역사' 임박
앱클론 주가가 강세다.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의 한계를 극복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2시7분 앱클론은 전날보다 7.32%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앱클론에 대해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앱클론은 혈액암 세포 표면에 'CD19'를 타겟하는 CAR-T 치료제 'AT101'를 보유하고 있다. 인간화 항체를 사용함으로써 면역원성을 최소화
'라덕연 게이트 1년'…美 있고, 韓 없는 '투자 피해구제'
어머니의 피해금액은 100억원, 자녀도 각각 10억원대 빚을 졌다. 지난해 4월24일 발생한 8개 종목의 갑작스러운 주가 폭락으로 온 가족이 빚더미에 앉은 한 가정의 피해 규모다. 주가 폭락의 실체는 주가조작이었다. 이른바 '라덕연 게이트'다. '벌써' 1년이지만 '아직' 갈무리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 지난 7일 검찰이 41명을 추가 불구속 기소하면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만 56명에 달한다. 라덕연 대표 등 15명이 현재 1심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