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만 있었는데 연봉 넘게 벌었다…성실한 노동, 다 부질없네"
서울 25개구 중 16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액이 서울 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서초 아파트의 1년 상승액은 연봉의 6배를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를 가지고 있기만 해도 연봉 이상을 버는 경제 구조가 고착하면서 '성실한 노동'의 가치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부동산R114로부터 받은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분석한 결과,
잠실르엘 국평 48억에 팔렸다…잠래아와 신고가 경쟁
입주를 앞둔 잠실 르엘 국민평형(국평) 입주권이 48억원에 팔렸다. '잠실 대장아파트' 자리를 놓고 바로 인근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와 신고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잠실 르엘 전용 84㎡ 입주권(25층)이 지난 2일 48억원에 계약됐다. 동일 평형 저층 매물이 지난달 3일 40억원에 팔렸고 약 한 달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저층 기준 잠실 르엘 국평 호가는 45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실
"2027년 이전 착수 확정"…전국 지자체, 2차 공공기관 유치 경쟁 '총력전' 돌입
2027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내년 계획 발표, 2027년 이전 착수라는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지방에서는 "이번 정부에서는 실제 이전이 이뤄진다"는 기류가 형성됐다. 전담 조직 가동과 기관별 유치전략 수립에도 속도가 붙었다.9일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에 따르면 동남권은 '산업별 패키지
GS건설, 스틸 모듈러 최고층 아파트 짓는다…시흥거모 공공주택 사업 수주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시흥거모)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위치한 사업장은 총 6개동 801가구 규모다.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 동은 최고 높이 14층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
규제 뚫고 서울에 '내집 마련'…초기 재개발·경매·오피스텔[부동산AtoZ]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요건이 강화됐다. 매물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질적인 서울 입성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우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초기 재개발 투자, 경·공매, 대형 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방식 모두 각자의 장단점과 리스크가 뚜렷한 만큼 투자자 성향과 자금력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초기
세운지구 찾은 오세훈 "보존·개발 양립 가능"…첫삽까진 첩첩산중(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 앞 세운4구역을 찾아 다시 한번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주민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장애 사항을 검토하고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여러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4일 4구역에서 노후화한 지역을 재정비할 수 있고 녹지 공급도 가능한 만큼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일정을 구체
‘AI 전력 전쟁’ 속 SMR 부상…DL이앤씨, 글로벌 시장서 잰걸음
DL이앤씨가 소형모듈원전(SMR)을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원전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차세대 원전인 SMR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나섰다.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미국 SMR 선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에 20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해 초기 투자자 지위를 확보하고 지분 약
'정책 사각지대' 오산·양주·의정부 3곳에서 2200가구 미분양 급증
10월 오산·양주·의정부 등 세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미분양이 발생했다. 한 달간 2200가구나 미분양이 나왔다. 공공 매입과 기업구조조정(CR)리츠 등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 외곽은 정책 지원이 작동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일 경기도의 '10월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오산·양주·의정부의 증가분 합계(2241가구)는 경기도 전체 증가분(1593가구)을 넘어섰
풍납미성아파트 413가구로 재탄생…"문화재 규제 극복해 주택 공급"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인근에 있는 40년 노후 단지 풍납미성아파트가 413가구 규모 한강 조망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풍납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풍납토성 인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5차례 국가유산청 문화재 심의를 거쳐 지난 7월15일 조건부 허가됐다
"새만금, RE100 태양광 80㎿ 더 깐다…농지 70만평 산업용지 전환확정"
"땅이 없어 기업을 돌려보낼 순 없지 않습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설득하고 또 설득했어요. 마침내 농식품부가 전향적으로 협조해 준 덕에 농생명용지 7공구 70만평(2.3㎢)을 산업용지로 우선 전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만금 해결사'를 자처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현장을 뛰고 있다. 지난 7월 취임 후 5개월 만에 산업용지 추가 확보와 역대급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며 새만금의 고질적인 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