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용돈 말고 아파트 주세요"…1조5000억 넘어선 미성년 증여
최근 5년간 미성년자가 조부모로부터 직접 물려받은 부동산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를 건너뛴 세대생략 증여가 절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세대생략 증여를 통해 미성년자가 취득한 부동산은 9299건, 금액으로는 1조53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평균 3000억
대통령 아파트 있는 분당, 일주일만에 아파트값 0.97% 상승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다. 서울 역시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되며 시장 과열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9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97% 올라 전국 178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6월
"집 팔고 그대로 눌러앉는다"…불장 부추기는 주전세 '갭투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실거래는 존재하지만 실입주는 없는 거래 구조가 확산되며 시장 과열 착시를 불러오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주전세'와 '세대생략증여'다. 두 방식 모두 거래는 이뤄지지만 실입주 수요와 무관하거나 매물이 사라지는 형태다.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불장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전세(主傳貰)'는 집을 판 집주인이 곧바로 같은 집의 전세 세입자로 들어가는 형태의
"개모차 타고 공원 산책갈래?"…금쪽같은 '댕냥이' 위해 조용히 이사가는 부자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거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녹지와 산책로, 반려동물 시설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단지들이 '펫세권'으로 불리며 서울 주거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최근 학술지 '국토연구'에서 반려견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환경 특성에 대한 실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 2
"수도권, 3종 호재 무슨 소용"…'국평'도 외면, 다시 '미분양 폭탄' 쏟아지는 두 곳
'반세권(반도체 산업단지 인접지역)'으로 통하는 경기 평택과 이천의 미분양 물량이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세권'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무색할 지경이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경기도 전체 미분양 주택은 1만1857가구로 전월 대비 1344가구 늘었다. 이 가운데 평택시(4197가구)와 이천시(1667가구)는 도내 미분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월간 증가 폭 역시
"아파트인데 크루즈서 사는 것 같네"...'그사세' 유럽저택급 풍경에 입이 떡[부동산AtoZ]
이번 주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 한강'. 분양가 3.3㎡당 1억3770만원으로 당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단지였기에 "과연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옛 한강호텔 부지를 찾았다. 이국적이면서 웅장한 문주(門柱)를 지나자 140m에 달하는 프라이빗 도로, 그리고 양옆에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고풍스러운 분수대가 펼쳐졌다. 마치 유럽 귀족의 저택에 입장하는 기분이었다.한 세대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
분양시장 후끈, 알짜 단지어디? 김포는 북변2 ‘칸타빌 디 에디션’ 관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가 맞물리면서 미래 가치가 확실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러한 가운데, 대규모 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호재를 품은 김포 걸포북변역 일대가 하반기 수도권 청약 시장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며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확 달라진 부동산 시장…분양 시장 뜨거워 한국부동산원에
"전청조 때문에 매매가 20억 하락"…초고가 시그니엘 어쩌나
서울 초고가 주거지로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시세 하락과 이미지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매달 수백만 원의 관리비를 감수하면서도 공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집주인의 사연이 알려졌다. 회계사 출신 유튜버 '터보832'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실태를 조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집주인 A씨는 3년 전 잠실동 롯데타워 내 시그니엘 레지던스 전용면적 181㎡(
51층 잇는 170m 스카이브릿지…한·중·일 전문가도 놀란 '롯데캐슬 드메르'
롯데건설은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 30여명을 초청해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의 170m 높이 스카이브릿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현장을 찾은 전문가는 한·중·일에서 초고층 건축물 관련 제도·정책·안전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로 '롯데캐슬 드메르'의 스카이브릿지를 직접 견학했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규모 초고층 주거시설로, 2개 타워가 51층에서 연결된 독특한 형태로 설계됐다. 스카이브릿지는 지상에
착공 무산 '챔피언스시티', 광주 경제 어떻길래
광주 최대 규모의 민간 복합개발사업으로 주목받았던 '챔피언스시티' 프로젝트가 시공사 이탈로 내년 상반기로 착공이 연기됐다.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잇따라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광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다른 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던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의 내부 심의 미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