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발언이 신호탄…"LH, 땅 팔지 마" 급부상한 '임대형 택지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 매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임대형 택지공급'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민간에 개발이익을 넘겨주고 고분양가·가계부채를 키운 현행 구조를 해소하려면 이제는 "토지를 팔지 말고 빌려주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LH의 택지매각 방식,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
홈플러스, 임대료 결렬 폐업은 '핑계'였나…안 깎고 유지한 매장도 있었다
기업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 협상에 실패했다며 전국 15개 매장의 폐점을 결정한 가운데, DL그룹이 소유한 2개 매장은 기존 임대료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폐점 결정이 단순한 임대료 협상 실패가 아닌,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파트너스가 비수익 점포도 함께 정리하려는 치밀한 전략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수익 점포 정리·수익성 개선 노린 MBK의 이중 포석17일
6억 대출 막혀도 로또?…잠실 르엘, 29일부터 청약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9일 열고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으로 빠진 대형 평형을 뺀 전용 45~74㎡ 2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공급은 ▲45㎡ 46가구 ▲51㎡ 11가구 ▲59㎡B타입 92가구 ▲74㎡B타입 39가구·C타입 28가구다. 이번 공급은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내년 상반기 우르르 나온다…"집 빼앗겼어요"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개인과 기업이 '돈맥경화'로 강제로 부동산을 빼앗겨 법원 경매로 잡힌 건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경매시장에서 강제경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육박하면서 "서민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경고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에 대한 강제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3582건을 기록했다. 전월(3167건)에 비해
"제정신인가…광복 80주년 영상에 도쿄역 등장" 비판 폭주에 급히 '비공개 전환'
국토교통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이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 속 일부 장면에 일본 도쿄역으로 추정되는 풍경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국토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부 유튜브에 공개된 '광복 80년의 뜻을 실어 내일로 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장면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상
"전세난에 '월세 시대' 가속…대출 증가폭 둔화에도 연체율 경고등"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매매를 미루는 수요가 전세로 몰리면서 임대차 시장이 빠르게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전세대출 보증 한도 축소까지 겹치며 반전세·월세 전환이 가속화됐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줄었지만 연체율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금융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1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KB주택시장리뷰 8월호'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16% 상승했다. 서울은
포스코이앤씨, 현금흐름 '비상등'…고강도 제재시 '생사기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사 사망사고에 대해 "제도 범위 내 최대치 조치"를 지시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제한·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참여 제한·입찰 자격 영구 박탈 등 고강도 제재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국 공사 현장 셧다운 사태 한가운데 있는 포스코이앤씨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재무와 사업 전방에서 동시 압박을 받으며 생존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통령 지시 현실화…국토부, 고강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선정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구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동작구는 노량진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 8일 열린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구는 금융투자회사 중심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힌
서울역에 등장한 111m 초대형 광고판…삼성 등 글로벌 브랜드 '러브콜'
서울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LED 디지털 미디어 'Platform111'이 들어섰다. 총 길이 11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인 크기로, 코레일유통이 56억 원을 들여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시범 가동 중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상업 광고를 포함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내 상업용 실내 전광판 중 최대 규모다.16일 한국철도공사·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기차역, 지하철역 승하차 현황 등을 종합하면 서울
철도노조 "밀양역 사고 판박이…노동자 참여 없는 대책으론 또 참사"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9일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작업자들을 치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더 이상 땜질식 처방으로는 제2, 제3의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현장 사정을 잘 아는 노동자가 참여하는 총체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이번 사고가 "2019년 밀양역 사고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2019년 10월 경남 밀양시 밀양역 인근에서 상례 작업 등을 하던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