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더 줘도 안 팔아요"…서리풀지구 가보니
"집값을 5000만원 더 올려준다는데도 (매도자가) 꿈쩍 안 하더라고요"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올해 하반기 이 일대 주택 거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토지 거래 상황도 비슷하다. 그는 "원래 땅값이 3.3㎡(평)당 300만~400만원 정도에 형성돼 있었는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 가능성이 커지자 소유주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는 팔겠다는 말이 없다"고 귀띔했다. 이 공인중개사는 "8·8 대책
급가속에 EPB 당기자 '멈춤'…"고령운전자 방어운전은 필수"
차량이 의도치 않게 급가속하는데 브레이크 페달이 듣지 않는 상황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도로 위에 다른 차량이나 사람이 지나고 있다면 위험성은 배가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일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이런 급박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소개하며 시연했다. 최우선은 제동 페달을 두 발로 힘껏 밟는 것이지만 밟았는데도 속도가 줄지 않으면 EPB를 신속하게 작동
‘개발사업 솎아내기’ 롯데는 PF 구조조정 中
롯데건설이 최근 전주 대한방직 공장 부지 개발 사업에 이어 대전 도안지구 오피스텔 개발 사업에 대한 시공권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 사업에 브리지론(사업 인허가 전 토지매입 자금 대출)을 해 준 금융회사는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대출이 기한이익상실(EOD: 부도사건) 상황에 처했다. 대주단 협의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손실이 불가피하다. 롯데건설이 박현철 부회장
"고양대곡 땅값, 평당 200만원…이미 두배 올라"
"고양 대곡지구 땅값은 이미 3.3㎡당(평) 200만원까지 올랐다. 인근 능곡동 토지가격도 올랐지만 아직 100만~125만원 수준이다. 대곡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해도 어차피 이미 수용 예정 지역이다. 이미 개발이 이뤄질 거라는 예상으로 가격이 뛰었다. 토지 보상이 평당 220만원이 나올지, 230만원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거래가 더 늘어나기 어렵다."5일 찾은 경기 고양시 대곡역세권지구 인근에 자리 잡은
서울 서초에 '신분당선 추가역' 검토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풀어 신규 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5개 신규 택지의 교통 여건 개선 방안도 내놨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와 경기도 의왕 오전왕곡의 경우 인근에 지하철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5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고양 대곡역세권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한다. 국토부는 8·8 주택공급 방안(8·8대책)의 후속조치로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서리풀지구에서 서울 도심까
많으면 1인당 4.5억원까지…서울 재건축 아파트 예상 부담금 살펴보니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을 내야 하는 서울 아파트 31곳 중 19곳은 1인당 1억원 이상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가장 많이 내야 하는 곳의 예상 부담금은 4억5000만원이다. 정부와 여당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재초환법)' 폐지를 추진하면서 실제 부담금을 낸 단지는 아직 없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법안 심사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부담금을 내야 하는 단지는 지난 6월 기준 전국 68곳이다
6억 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 vs "감소"…디딤돌대출 축소 유예에 엇갈린 시각
다음 달 2일부터 디딤돌 대출의 한도가 축소됨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거래 확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둘로 갈렸다. 추가 규제를 앞두고 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는 쪽이 있는 반면, 기존 대출 규제로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 다시 거래가 늘어나기 힘들다는 관측도 나왔다. "대출 한도 줄기 전 '막차 효과'로 거래 몰릴 것"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11일 "디딤돌 대출 한도가 줄기
서리풀지구 2만가구, 역세권에 민간분양 검토
서울 서초구에 2만가구를 공급하는 서리풀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택지개발사업임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의 절반을 개발하도록 공동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전세주택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관계로 분양주택과 구분해 개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신분당선 추가역 신설을 검토하면서 민간 사업자들을 역세권 복합개발에 일부 참여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숨 고르기 끝?"…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커지는 서울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2만호를 포함한 신규택지 5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서초 서리풀지구(2만호), 경기에서는 고양대곡 역세권(9000호), 의왕 오전왕곡(1만4000호), 의정부 용현(7000호)으로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 생활권을 포함하면서 일부 수요층을 대기수요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 8일 부동산R114는 '11월 첫째주 수도권매매가 주요 변동률'을 통해 이같이 밝
대전 최초 '로봇순찰 아파트' 둔산엘리프 더센트럴 가보니…"아침식사도 나오네"
"청약을 넣으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대전 최초 조식 서비스가 되고, 순찰 로봇이 있다고 해서 견본주택이 문을 여는 날 바로 방문했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30대 김모 씨) 8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의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견본주택에는 수요자들의 대기 행렬로 가득했다. 이 단지는 대전 아파트 최초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순찰로봇이 24시간 단지를 돈다는 점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