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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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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챙겨주고 골프치며 수영…나갈 일이 없어요" 아파트가 바꾼 하루[르포]

"삼시세끼 챙겨주고 골프치며 수영…나갈 일이 없어요" 아파트가 바꾼 하루

"아파트밥 먹고 운동하고, 골프도 치고, 영화까지 보고 나면 하루가 다 지나가요. 밖에 나갈 일이 없어요." 지난 9일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이달부터 삼식(三食)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매일 메뉴가 다르고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며 "끼니마다 뭘 먹을지 고민이 줄면서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식당 내부는 이른 점심부터 만석이었다. '호텔 조식보다 낫다'는 입소문은 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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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6600만→27억5000만 '훌쩍'…尹정책 덕 본 이재명 '분당 아파트'

3억6600만→27억5000만 '훌쩍'…尹정책 덕 본 이재명 '분당 아파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분당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전 대표가 과거 팔겠다고 밝혔던 해당 아파트는 최근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돼 수혜 단지로 분류된다. 이 전 대표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전용 164㎡)는 부인 김혜경 씨와 공동명의로 1998년 3억6600만 원에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 해당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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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도 제쳤다"… 올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 1위는?

"송파도 제쳤다"… 올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 1위는?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가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로 올라섰다. 과천은 2023년과 2024년에도 2년 연속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서울 동남권이 주춤한 사이 과천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8% 올랐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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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물 싹 털렸어요" ‘李 대망론’에 들썩이는 세종 부동산

"저가매물 싹 털렸어요" ‘李 대망론’에 들썩이는 세종 부동산

"‘대통령실 세종 이전 검토설’ 이후 많이 쌓여 있던 급매물이 싹 정리됐어요.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일찍 움직인 거죠. 탄핵이 인용됐으니 수요가 더 늘어날 겁니다." 장석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 남부지회장이 전한 현지 부동산의 분위기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격변 속에 시장은 미리 움직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당내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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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166억에 판 가로수길 건물…새주인은 의외네

강호동이 166억에 판 가로수길 건물…새주인은 의외네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해 166억원에 매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의 매수자가 의외의 인물로 밝혀졌다. 6일 조선일보·뉴스1 등은 법원 등기부등본을 인용해 작년 11월 20일 ‘주식회사 더뮤’ 법인이 강호동 소유 빌딩을 166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더뮤는 최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소유권이 이전된 날 은행 신탁등기도 완료됐다. 1992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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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15억에 판 아파트, 보증금 11억 주고 전세 들어간 아버지

딸에게 15억에 판 아파트, 보증금 11억 주고 전세 들어간 아버지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편법증여 등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204건을 추려냈다고 2일 밝혔다. 당사자 소명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인지를 따져 위반 사안에 따라 국세청이나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이상거래를 살펴보고 있다. 합동 현장점검을 나서는 한편 자금조달 내용에 대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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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에 입금한 줄 알았는데 '날벼락'…피같은 보증금 날릴 판" 임차인의 눈물

"HUG에 입금한 줄 알았는데 '날벼락'…피같은 보증금 날릴 판" 임차인의 눈물

지방 건설사의 줄도산에 민간 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임대의 주체인 건설사가 도산하면서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이 요원해진 것이다. 임차인들은 소송전까지 돌입했지만,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일각에서는 중소 건설사의 '부실 도미노'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HUG에 입금한 줄 알았는데 '날벼락'…'시온 숲속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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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 갚는다" 매출 1조 건설사도 10곳

"이자도 못 갚는다" 매출 1조 건설사도 10곳

지난해 매출액 1조원 이상 22개 건설사 중 45%는 벌어들인 돈보다 내야 할 이자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 손실을 기록한 현대건설이나 금호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대표적이다. 대기업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나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등은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까지 내려간 것은 아니지만 1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계 수익성이 점차 악화하는 가운데, 줄도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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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2030, 어디에 집 샀나]'작아도 서울' vs '혜택 큰 경기도'

'작아도 서울' vs '혜택 큰 경기도'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20·30세대의 내 집 마련 흐름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작아도 서울' 혹은 '싸고 혜택 많은 경기도'이다. 선택은 달랐지만 이들의 발걸음은 수도권으로 향했다. 지방은 외면했다. 문재인 정부보다도 더 강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집을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보는 젊은 층이 많아진 가운데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지자 집값 상승의 수혜를 노린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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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묶였는데 옆 동은 아니라고?" 토허제 '사각지대' 연립·오피스텔

"내 집은 묶였는데 옆 동은 아니라고?" 토허제 '사각지대' 연립·오피스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구 단위로 확대 지정했지만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은 제외됐다. 과열 방지라는 목적과 달리 한 단지 내에서도 유형에 따라 규제 여부가 달리 적용되는 점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연립주택으로 분류된 한남더힐 111동 펜트하우스(243㎡)는 지난달 14일 175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연립주택인 한남유림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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