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 사상 최대…BTS 컴백 효과
주식 증여 비용 반영해 회계상 적자
하이브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이 신기록을 이끌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에 매출 6983억원, 영업손실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5006억원)보다 40% 늘었다.
음반, 공연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성장했다. 특히 음반 부문 매출이 99% 늘어난 27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발매한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첫날에만 398만 장이 팔렸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굿즈와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보다 66% 늘었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직전 분기보다 20% 늘어난 133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적자는 회계상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 최대 주주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주식 2550억원을 증여했고, 이것이 비용으로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29억원)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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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2분기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아일릿 등 주요 아티스트 활동과 BTS 월드투어 실적이 반영돼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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