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정책라인서 빼라" 대통령 지시에도 주무부처 국토부는 덤덤, 왜?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공무원 가운데 다주택자 등을 배제키로 한 대통령 지시에 일선 부처에선 먼저 현황 파악에 나섰다. 정책의 범위가 어느 정도 선인지, 각 부처의 담당 부서나 담당자를 어디까지 둘지 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다. 세금이나 대출 등 다방면에 얽힌 터라 관련된 중앙 행정부처도 여러 곳이다.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시사항이 알려진 후 관련된 상당수 부처가 어수선했던 반면
"이 손끝에 35년 건설 노하우 있는데…물려줄 사람이 없다"①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건물 건설 현장. 이날 출근한 작업자 48명 중 20대와 30대는 각 1명뿐이었다. 60대 이상은 25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50대(15명)를 합치면 그 비중은 83%였다. 서초구 아파트 건설 현장의 인부 2000여명 중 20~30대 비율은 5% 안팎이다. 이 현장에서 만난 내부 마감 공사 경력 35년 차 현장반장 A씨는 "노하우를 물려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손으로 자재 품질 파악 '노하우' 사라질 판현장에서 말
투자심리 위축에도 살 사람들은 샀다…서울 15억 미만 아파트 경매 들썩
#지난 10일 법원에서 열린 동대문구 휘경동 주공 1단지 전용면적 84.8㎡의 경매 입찰에 13명이 몰렸다. 해당 물건은 지난 1월 한 차례 유찰되며 최저가가 감정가의 80%(6억552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응찰자가 대거 몰리면서 최초 감정가(8억1900만원)보다 약 6490만원 비싼 8억839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108%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경매에 나온 영등포구 문래현대6차 전용면적 51㎡가 8억353만
"우리 아파트 문제 많은데, 혹시?" 167가구서 하자 249건…아파트 하자 건설사 순위보니
순영종합건설이 지은 아파트에서 최근 6개월간 가장 많이 하자 판정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신동아건설과 빌텍종합건설, 라인(라인건설 포함), 에스지건설이 지은 아파트에서도 많은 편이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공개한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결과를 보면 순영종합건설은 167가구에서 249건(세부 하자수 기준)을 하자로 인정받았다. 아파트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149%에 달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최고숙련공 되려면 55년? 건설 숙련인력 가로막는 기능등급제②
정부가 건설 현장 내 숙련 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가 시행 전부터 역풍을 맞고 있다. 미장, 도장, 석공 등 건설현장 내 인력들은 1년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 직종마다 적용되는 연간 근무 일수를 채워야 하는데, 내년부터 일괄 적용되면서 장기 근속한 숙련공조차 최고 등급인 '특급'을 받기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건설 기능등급제는 이 환산 경력연수를 토대로 현장 노동자를 초
"막노동? 펜스 안은 딴세상" 운동장서 집 짓는 10대·4시 퇴근하는 30대③
한국모빌리티고(옛 의정부공고) 건축디자인과 3학년 김시환군(19)은 건축이 좋아서 이 학교를 택했지만, 현장을 경험할 기회는 없었다. 수업은 이론 중심이었고 건설현장 취업 경로도 막연했다. 김군이 처음으로 전동공구를 잡고 집을 지어본 곳은 건설현장이 아니라 학교 운동장이었다. 지난해 경기 의정부시 모빌리티고 운동장 한켠에 집 두 채가 들어섰다. 건축일반, 건축기초실습, 실내디자인 등 전공 교과와 연계해 건축디자
허윤홍 GS건설 대표 "중동 현장 직원 지원 강화…안전이 최우선"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중동 현장에 근무 중인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중동의 전쟁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했다.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인 직원은 귀국 시 가족들이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