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역죄인"…명태균, 계엄 후 尹 향한 옥중 메시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에게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명씨 변호인은 5일 '윤석열 대통령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명씨 변호인이 이날 진행된 검찰 조사 전 명씨를 접견한 자리에서 명씨가 불러 준 내용을 받아적은 것이다. 명씨는 "단단한 콘크리트는 질 좋은 시멘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난 자갈과 거친 모래를 각종 상
외신들 "尹 다음은 이재명, 한동훈, 조국"…가장 유력한 한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이후 주요 외신들도 한국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중도 퇴임 가능성을 점치며 차기 주자 3명에 주목했다. 최근 주요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탄핵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윤 대통령은 큰 정치적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최근 지지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윤 대통령은 이제
'국정농단' 박근혜는 자유투표, '비상계엄' 윤석열은 당론 부결?…달라진 국민의힘
보수 정권이 8년 만에 또다시 탄핵국면을 맞이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상황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앞둔 7일,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봤다. 국힘, 탄핵 트라우마 깊게 남은 듯박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 탄핵 국면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집권 여당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대응 방식이다. 박 전 대통령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은 당론
이준석 "박근혜에 30년 구형한 한동훈, 내란에 형량을 어떻게 구형하겠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과거 시절 행적을 언급하며 현 상황은 '사과'로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살아왔던 삶을 부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한동훈 두 인물이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전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합해보면 대체로 탄핵을 막고 사과로 퉁치는(대신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며 "군과 경찰을 움직여
이상민 "솔직히 국회 제대로 봉쇄하려 했으면 못 했겠나" 발언 논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국회를 제대로 봉쇄했으면 이런 (비상계엄 해제) 의결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국회의 권한을 막으려고 마음먹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국무위원으로서 그 얘기가 말입니까"라고 호통치자 이 장관은 "그 발언에 대해
황교익, 임영웅 탄핵 논란에 "집회 시민 모욕으로 들릴 수도"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트로트 영웅' 임영웅의 탄핵 정국 속 일상 사진 게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정치인만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추운 날에 광장에 나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시민들에게 '당신들은 정치인도 아니잖아요'하고 모욕하는 말로 들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황씨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자유다"라고 말
장갑차 지나가는 의사당 앞 에어로빅…미얀마 군사쿠데타 재주목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계엄군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장악을 시도한 가운데 2021년 미얀마 군사쿠데타 당시 의사당 앞에서 촬영된 한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2021년 2월1일 미얀마의 한 체육교사는 의회 근처에서 에어로빅 동작을 선보이는 동작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총 3분25초 짜리 영상에서 그는 에어로빅 동작을 이어갔는데, 중반 무렵 뒤쪽에서 검은색 장갑차 등이 줄을 지어
오세훈·홍준표 "尹 대통령, 2선 물러나야"…임기단축 개헌 입장 촉구(종합)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2선 후퇴와 책임 총리 중심의 거국 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면서 "임기 단축 개헌 등 향후 정치 일정을 분명히 밝혀주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입장문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여당 광역단체장들의 공식
김종인 "한동훈도 이준석처럼 몰아내버리면 국힘 어려워진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최고위원이 대표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당에 치명적"이라며 "한심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선 한 대표가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이 됐고, 가족들에 대한 것은 지엽적인 일"이라며 "조사 결론이 나올 때
대통령실, "국회의원 체포 지시 없었다" 입장 냈다가 2분만에 취소
대통령실이 비상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가 없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가 2분만에 입장을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6일 오후 1시 31분께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짤막한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 발표 직후 다수의 언론에서 이 내용을 속보로 쏟아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입장을 낸 지 단 2분 만에 이를 취소한다며 기자단에 '삭제 요청'을 했다.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