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치 월급 준다니…500명 "제가 사직서 쓸게요" 몰린 이 회사
엔씨소프트가 12년 만에 단행한 희망퇴직에 500명 이상의 직원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게임 개발 조직과 비개발 직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월28일부터 8일까지 2주 동안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희망퇴직 신청자 수는 마감 하루 전날인 지난주 목요일까지 400명을 넘겼으며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5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는 희망퇴직자에게 근속 기간에 따라
비싸진 이유가 이거였어?…10만원 vs 500만원 극과극 패딩가격
절기 입동을 넘기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겨울철 필수 의류인 패딩 점퍼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명품이 아닌 스포츠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패딩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딩은 브랜드·충전재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단순 가격 비교가 쉽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올겨울 패딩 가격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패딩
4억3000만원 준다니 "제가 나갈게요"…대기업 희망퇴직도 '억소리' 나네
경제 한파가 덮치면서 희망퇴직 칼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불황에 실적 부진과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기업들은 인원 감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월 생산직 희망퇴직에 이어 5년 만에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주간 근속 5년 이상 직원 중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의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자는 기본급 30개
불닭과 신라면의 엇갈린 운명…K-라면 신드롬이 실적 갈랐다(종합)
전 세계적인 K-라면 돌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3분기 라면 3사의 성적표가 극명히 엇갈렸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여전한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00% 이상 성장한 반면 농심과 오뚜기는 해외 사업 호조에도 내수부진에 큰 타격을 입으며 영업이익이 20~30% 급감했다. "불닭으로 미국, 유럽까지 접수" 삼양식품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01%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한예슬이 일냈다"… TV 탈출한 홈쇼핑 실적 '대박'
홈쇼핑 업계가 업황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날 조짐이다. TV 시청 인구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고꾸라진 실적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반등하고 있다. 특히 '탈TV' 전략을 적극 추진한 CJ온스타일과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해 3분기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 홈쇼핑 기업들은 매출이 뒤걸음쳤다. 14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지난 3분기 매출이 3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왕좌' 내어준 교촌, 3분기 매출 1276억…2022년 4분기 이후 최대치
올해 3분기 교촌치킨이 2022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14.5%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10.7% 줄었지만 영업손실을 냈던 2분기(-99억원)와 다르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당시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적
①증가하는 엘리베이터 사고사…덤핑 유지관리가 원흉
편집자주승강기는 안전하지 않다. 승강기는 사고가 나면 추락해서 인명사고를 동반한다. 한국인은 매일 전국에 설치된 86만대의 승강기를 타는데, 최근 6년간 승강기 사고로 400명 가까운 인명 피해가 났고 그 중 37명은 목숨을 잃었다. 승강기 사고는 유지관리산업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승강기 안전 확보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3회에 걸쳐 짚는다. #.올해 1월 22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아파트 공사 현장, 엘
"목재인 줄 알았는데 철판"…인테리어로 주목받는 '철강 건축재'
"10년, 20년이 지나도 지금의 색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 색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7일 방문한 충남 당진 동국씨엠 도성센터. 이 회사 박영준 럭스틸솔루션팀장은 건물 전체를 뒤덮은 샛노란 외벽을 가리키며 "건물 전체가 ‘럭스틸(Luxteel)’ 건축재로 이뤄져 있다"며 "유기 염료 중 변색이 가장 빠른 노란색을 사용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원래 색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도성
"삼성처럼 못 만들겠다"…수백만원 '고가 폴더블폰'서 발 빼는 中
중저가 휴대폰 시장을 겨냥하는 중국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제품 생산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비싸 타깃 수요층의 관심도가 높지 않은 데다 잦은 고장으로 애프터서비스(AS) 등 제조사가 짊어져야 하는 비용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시장 장악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해외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 등은 중국 매체 넷이즈
트럼프 1기 비자거절률 2배 폭등…"韓기업 베테랑 더 못 건너갈텐데 큰일"⑦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국내 인력에 대한 미국 취업비자 발급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재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수십조원 이상을 미국에 투자한 삼성·SK·현대차·LG·한화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들은 현지 생산설비를 원활히 가동하기 위해 국내 인력 수급이 반드시 필요한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 1기 집권 때 보다 더욱 강력한 자국중심주의, 반(反)이민 정책 기조 등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