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날인 못받은 대한항공…러시아서 1800억 과징금 날벼락(종합)
대한항공이 러시아 관세당국에 1000억원 이상 과징금을 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출발한 자사 화물기가 세관 직인을 받지 않고 이륙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 최종 판결에서 과징금 부과가 결정됐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 대상이라 거액의 과징금을 납부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향후 러시아 운항이 재개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전쟁
"국제학교 학비에 분당아파트까지…LG 사위 윤관, 유명 연예인 아내에 거액 지원"
LG그룹 고 구본무 전 회장의 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국내 한 지인에게 10년간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 매체는 이 지인이 유명 연예인의 아내라고 보도했다. 14일 더팩트는 윤관 대표가 한 연예인 아내 A씨와 약 10년여 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 기간에 A씨 자녀의 국제학교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경제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보도했다. 지원금은 10억원에 이르
최태원 둘째딸의 이색 결혼식…"첫 순서로 묵념하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미국인 해병대 장교와 국제결혼을 올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최 회장의 차녀 민정씨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케빈 황씨와 화촉을 밝혔다. 신랑과 신부가 차례로 식장에 입장했으며 민정씨는 아버지 최 회장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식장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따로 없었고, 신랑과 신부의 지인이 나란히 사회를 맡아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①실험 '스타트' …7일간 살아남은 브랜드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버거킹은 2020년 대표 상품인 와퍼 햄버거가 곰팡이로 뒤덮인 모습을 광고로 선보였다. '인공 방부제가 없는 것의 아름다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갓 만들어진 와퍼가 34일 동안 자연스럽게 썩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햄버거에서 방부제 등 인공 첨가제를 퇴출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썩지 않는 햄버거'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매스컴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2020년 미
회당 35억원 쓴 '눈물의 여왕'…"톱배우 출연료만 수억원, 수익 내기 힘들어"
"주연과 조연 출연료가 20배는 차이 난다. 주연 배우는 드라마 1회분에 적게는 1억 5000만원에서 많게는 7억원까지 받는다." 17일 공개된 MBN '전현무계획2' 예고에서 20년 차 배우 류승수가 한 말이다. 류승수는 "주연 배우 출연료가 치솟으면서 영화, 드라마 제작 편수가 반 이하로 줄었다. 1년에 120편을 제작한다고 치면 지금은 거의 50편 수준"이라며 "주연급이 아닌 배우들은 생활이 안 될 정도다. 투잡을 뛰기도 한다"고 밝
아프리카, '여캠 벗방' 이미지 벗을까…18년 만에 BJ → 스트리머로
개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정식 출시 18년 만에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했다. 일부 BJ들의 선정성 논란 등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SOOP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플랫폼 명칭 변경과 함께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
"0원→97억" 노태우 아들 노재헌 재단의 수상한 공시…비자금 숨겼나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센터가 과거 수년간 결산공시 보고서를 최근 잇달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새롭게 고쳐진 결산보고서를 보면 센터가 현행법을 위반한 정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누나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숨겨진 비자금이 드러난 데 이어 센터에도 비자금이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인지도가 곧 실력?…집 앞에 병원 있어도 서울 가는 이유
편집자주합계 출산율 0.72명 시대. 서울의 유명 난임 병원 앞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동서고금 유례없는 저출산 추세가 무색할 정도다. 지난해 전국 난임 환자는 25만명. 모든 의료 인프라가 서울로 집중된 현실 속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원정 치료'를 떠나는 지방 난임 부부들은 오늘도 고통받는다.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이 임신, 출산을 간절히 바라는 난임 부부들의 앞길을 막는다. 저출산
천억대 과징금·공장 헐값 매각…러시아에 앓는 기업들
대한항공이 러시아 당국과 2년간 소송을 진행한 끝에 1800억원대 과징금 폭탄을 부과받은 건 국내 기업들의 러시아 리스크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의 피해 사례는 2022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기로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맞은 과징금 폭탄에 대해 러시아 당국 ‘트집 잡기’의 희생양이 됐다는 반응이다. 앞서 대한항공 화물기 KE259편은 2021년 인천
삼성, HBM4 집중…반도체사업 빙하기 가를 쇄빙선
삼성전자가 선점에 실패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6세대인 HBM4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에 HBM 주도권을 내준 뒤 이를 되찾기 위해 일찌감치 HBM4 개발에 착수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는데, 저력을 발휘할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HBM 개발팀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에 드리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