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산유국도 캐나다 기름 없이 못 사는데...정유업계에 미칠 관세 파장은?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은 세계 1위 산유국이자 원유 수출국이다. 미국 안에 충분한 기름이 있고, 쓰다 남은 것은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국은 여전히 많은 기름을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다. 캐나다산 원유 수입에 문제가 생기면 연료부터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을 정도다.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도 원유 등 에너지에는 10%만 부과하기로 한 이유
IBK기업은행, 본점·영업점 명령휴가…내부통제 점검 강화
IBK기업은행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명령휴가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24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만큼 내부통제 점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4일 본점을 비롯해 전 영업점에 명령휴가 대상자를 안내했다. 명령휴가란 현금을 다루는 업무 등 금융사고 확률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에게 회사가 불시에 휴가 명령을 내리고 업무 내용을 감사하는 제
'발을씻자' 했다가 '키 160이하 남' 발언에 발목 잡힌 회사
남성 혐오성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한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와 ‘발을씻자’ 제품 광고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A씨의 과거 발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도마 위에 오르자 결국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발을씻자’
교보생명 운명의 갈림길… 지주사 전환 가능성 높아져
교보생명이 7년을 끌어온 사모펀드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 분쟁 당사자로 남은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이사회 의장 측과 합의할 경우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 작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어피니티로 넘어간 공신 의장은 지난 7일 어펄마캐피탈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5.33% 전량을 주당 19만8000원에 다시 사들였다. 이에 금융과 자본시장업계에서는 "교보생명 지주사 전환에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나
자동차보험 개선안 나온다…경상환자 향후치료비 금지하기로
정부가 실손보험과 더불어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문제를 야기해온 자동차보험을 개선한다. 대인보험금의 경우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에게 향후치료비(합의금) 지급을 금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1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3월 초에 자동차보험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은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 잦은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 등에 따른 손해율
저성장이 불러온 26년來 최고 환율…1400원 고착화 우려①
우리나라의 통화 가치가 1997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원화 가치가 3년 연속 하락한 것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인데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경제 상황 개선 없이는 1400원 전후의 고환율이 장기 고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원·달러 평균환율 IMF 사태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아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달러 평균 환율은 약 1364원으로 1998년 13
‘커피 사치품 되겠네’…이상기후에 천장 뚫린 원두값
이상기후로 세계 원두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인류가 커피를 거래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비싼 기록을 매일 갈아치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공급 차질까지 우려되자 기업들은 1000만달러를 이상기후 대응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장의 커피 가격 인상을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자고 일어나면 커피 원두 '사상 최고'6일(현지시간) 아라비카 커피 선물은 미국 뉴욕 시장에서 장중 파운드당 4.0895달러 거래돼 사상 최고
금값 천장 뚫는데…한은, 12년째 멈춰있는 '47.9억달러' 의미는
'47억9000만달러'. 한국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에는 12년째 같은 금액이 기재되는 항목이 있다. 최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금'이다. 한은은 2011년 40t, 2012년 30t, 2013년 20t을 더 사들여 총 104.4t의 금을 보유한 후로 추가 매입을 멈췄다. 외환보유액엔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돼 우리나라가 보유한 금은 12년째 47억9000만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의 금 보유량이 멈춰있
집 있는 사람은 '로또 청약' 못 넣는다…세종 막차엔 63만명 몰려
일명 '줍줍'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부동산 청약 시장 과열을 부추기던 무순위 청약에 대한 제도개선책이 이달 중 나온다. 유주택자는 아예 청약할 수 없도록 하고, 거주지역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청약 점수를 늘리려고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 수를 늘리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약국 이용기록을 활용해 부양가족과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202
3개월 새 26조 증발…금리 '뚝' 떨어지자 은행서 빠져나간 예금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며 예·적금 금리가 평균 2%대로 떨어지자 은행을 이탈하는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정기예금은 최근 3개월 새 약 26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는 증시 불안정성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으로 유입됐지만, 올해 들어서는 예·적금 금리마저 뚝 떨어지며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