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지니까 맛없네"…3년 만에 가격 반토막 난 '이 과일'
한때 대표적인 고급 과일로 꼽혔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나날이 추락하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샤인머스캣 평균 도매가격은 2㎏에 1만140원이다. 이는 한 달 전보다 39.8% 하락한 것으로, 평년보다는 52.9%, 1년 전보다는 27.4% 떨어진 가격이다. 샤인머스캣은 거봉보다도 저렴해졌다. 샤인머스캣 월평균 도매가격은 지난 7~8월에는 거봉보다 비쌌지만, 품질 저하로 가격이 내리면서 역전됐
망한 테무? 버리면 그만…테무·알리깡에 열광하는 한국인들
편집자주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디토(Ditto) 소비'. 디토는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디토소비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콘텐츠를 소비할 때 유명인의 취향과 유행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을 뜻한다. 점차 소비 연령대가 낮아지는 명품 소비, 늘어나는 유행 편승 투자 등 한국 사회의 맹목적 '디토'들을 분석해본다.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알리) 등 중국 e커머스(C커머스)에서 저렴하
인지도가 곧 실력?…집 앞에 병원 있어도 서울 가는 이유
편집자주합계 출산율 0.72명 시대. 서울의 유명 난임 병원 앞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동서고금 유례없는 저출산 추세가 무색할 정도다. 지난해 전국 난임 환자는 25만명. 모든 의료 인프라가 서울로 집중된 현실 속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원정 치료'를 떠나는 지방 난임 부부들은 오늘도 고통받는다.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이 임신, 출산을 간절히 바라는 난임 부부들의 앞길을 막는다. 저출산
복리 계산·분산투자 못하는 한국인[필수! 금융교육]②
편집자주최근까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사태가 계속 벌어지며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당연히 불완전판매를 한 은행 등 금융사의 잘못이 가장 크다. 하지만, 금융소비자들도 문제다. 금융상품을 잘 모르면 가입하지 말아야 하고, 가입하려면 설명을 제대로 듣고 따져 묻고 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큰 손실이 발생하면 모든 게 금융사 불완전판매 때문이라며 거리로 나가 단체행동에 나선다. 이런 구태를
CBDC 실거래 테스트, 내년초 시행[디지털 원화가 온다]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가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당초 올해 12월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테스트에 참여하는 은행들의 시스템 개편 시기가 맞물리면서 안전성을 위해 시기를 조정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들과 함께 일반인 1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시행할 예정이었던 CBDC 실거래 테스트는 은행들의 자체 시스템 개편 영향으로 내년 초로 시행이
공무원 '타임오프' 최종 합의…유급 노조 활동 가능해진다
정부와 공무원 노동조합이 유급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논의 마침표를 찍었다. 앞으로 조합원 규모에 따라 8개 구간으로 나눠 연간 면제 시간 한도를 두게 된다. 행정부 교섭 상황에 따라 연간 최대 6000시간의 추가 타임오프가 가능해진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기구인 공무원 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22일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공
"美고교생은 '금융수업 홀릭'…20개주 의무교육"③
미국 고등학교에선 금융교육이 인기다. 10대 시절 일찍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문화가 있는 미국에선 고등학생 때부터 자산관리의 개념과 활용법을 궁금해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주식거래 핀테크(금융+기술) 회사 ‘로빈후드’가 몸집을 불리면서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주식·펀드 등 투자에도 뛰어들었다. 학생들의 금융교육 수요는 주(州)별 교육과정 변천사에서도 나타난다
점포도, ATM도 사라지는데 유일하게 늘어난 '이것'
은행 영업점은 물론 자동현금입출금기(ATM)까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 기기 중 유일하게 '화상단말기'만 늘어나고 있어 이목을 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자동화기기 중 화상단말기 설치 대수는 61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96대)의 6배가 조금 넘는 수치다. 화상단말기는 최근 은행권이 선보이는 화상상담 창구(디지털 데스
대출금리 7% 육박…금리인하에도 한숨쉬는 차주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전환을 의미하는 '피벗'이 현실화했지만, 오히려 차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에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업권에선 최소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63~6.7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