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개 체험 부스·이동과학차 출동
'시공간 초월' 메타버스 융합체험

맑은 생태의 보고인 순천만에 최첨단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전남의 청정 자연 속에서 미래 과학 기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글로컬 전남과학축전'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꿈그린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이틀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26 글로컬 전남과학축전'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2026 글로컬 전남과학축전'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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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자연과 과학이 하나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AI와 자연이 공존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축전 일원에서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100여 개의 '글로컬 창의융합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국립광주과학관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지원하는 이동과학차와 4D 체험 트럭 등이 투입돼,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한껏 충족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감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생태문화 미래교육 AI 체험존'에서는 증강·가상현실(AR·VR) 기기를 활용한 게임 참여형 콘텐츠로 첨단 소프트웨어(SW)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글로컬 메타버스 융합체험' 공간을 별도로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전 세계 누구나 실시간 중계와 브이로그(V-LOG) 영상으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탐구 역량을 뽐낼 경연의 장도 풍성하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과학창의대회, 과학 크리에이티브 대회, 창의융합 과학탐구보고서 쓰기 대회 등은 지역 꿈나무들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가치를 담아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탐구할 수 있는 장"이라며 "많은 도민이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과학의 신비로움과 미래 기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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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생태와 AI를 직접 만지고 느끼는 이번 체험형 축전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갈 '글로컬 과학 인재' 육성의 확실한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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