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녹십자, '알리글로' 처방 확대에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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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7일 녹십자 녹십자 close 증권정보 006280 KOSPI 현재가 144,800 전일대비 6,600 등락률 +4.78% 거래량 109,500 전일가 138,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GC녹십자,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 MOU GC녹십자, 1분기 영업익 117억…전년比 46.3%↑ GC녹십자, 짜먹는 소화제 '백초시럽플러스' 10㎖ 출시 에 대해 면역글로불린 제품 '알리글로'를 중심으로 한 해외 처방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리글로의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 증가로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며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1.8%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연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62.5%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일회성 요인이 수익성 개선 폭을 제한했다. 이 연구원은 "고마진 품목 헌터라제와 베리셀라 백신의 수출 물량이 중동 공항 문제로 인해 2분기 이후 시점으로 이연된 것이 1분기 이익 상승을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핵심 제품인 알리글로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핵심 수출 품목 IVIG 10% 알리글로의 미국 내 처방 확대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올 1분기 알리글로 매출액은 연결 기준 31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알리글로는 올해 실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6년 알리글로 연간 매출액 추정치는 2500억원이며 연결 매출액 비중은 12%, 연결 이익 기여도는 58%로 전망된다"며 "알리글로의 마진율 20%, 원·달러 환율 1430원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십자가 제시한 2027년 알리글로 가이던스 2억달러, 2028년 3억달러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알리글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알리글로 연결 이익 기여도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실적 역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026년 녹십자 연결 매출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녹십자웰빙 지분 매각을 감안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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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된 자금은 미래 성장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녹십자웰빙 지분 매각대금 505억원은 향후 공장 증설과 알리글로 피하주사 제형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보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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