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11개국 외교사절 초청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한국수출입은행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정책금융을 통한 대응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미국·베트남 등 11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라운드테이블(Critical Minerals Roundtable)’을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미국·호주·일본·베트남 등 11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라운드테이블(Critical Minerals Roundtab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응해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산업 필수 소재인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핵심광물 수급 현황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기금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범정부 대응 수단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유상원조 정책기금으로 수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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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에서는 11개국 외교사절들과 각국의 핵심광물 산업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금융 수단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황기연 행장은 "자원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핵심광물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전략적 자산"이라며 "전략적 협력국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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