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여성창업경진대회' 경쟁률 39대 1 기록
1712팀 몰려…전년 대비 참여율 66% 증가
27년 역사를 지닌 여성창업경진대회 접수 결과 역대 최고 경쟁률인 39대 1을 기록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여기종)는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모집 결과 44팀 선발에 총 1712팀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참여율이 66% 증가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다. '도전! K-스타트업 2024' 창업리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이오브릭스를 비롯해, 펨테크 선두주자 이너시아 등 성공 사례를 탄생시켰다.
올해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술 집약적 산업에 대한 여성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빅데이터·AI(454팀) 분야가 단일 항목 중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케어(141팀)와 펨테크(108팀) 등 고난도 기술 창업에도 관심이 높았다.
라이프·소비재 분야에서는 K-푸드(231팀), 여성·가족 케어(226팀), K-뷰티(130팀) 등에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여성창업경진대회가 거둔 역대급 참여 성과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여성 특화 분야는 일상의 불편함을 섬세한 감각과 공감 능력으로 해결하는 독보적 영역인 만큼, 기술력과 감성이 결합된 여성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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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경진대회는 창업 7년 미만 여성 창업기업과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첫째 주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총 4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포상과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수상팀에게는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예선 리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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