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천 일정, 늦은 것 아냐"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26일 "당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내부 비판이 과도하다"며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박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 방문 전후로 당내 비판이 이어지는 점과 관련해 이렇게 언급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비서실장은 "지도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당을 튼튼하게 만드는 일일 수 있다"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에 대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내는 건 당에도, 선거에도 아무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부터 당의 모든 구성원은 그 역량을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무도함을 검증하고 국민께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당대표의 모든 메시지도 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민주당 후보의 결격 사유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 중 만난 미국 측 인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직급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부 언론이) 직함 부풀리기로 본질을 호도한다"며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특정 회사 수치로 현재 당의 상황이나 전력을 판단하는 건 자칫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러 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AD

또 "우리 당의 공천 일정이 민주당에 비해 늦어진 측면이 있지만, 지난 지방선거에 비춰봤을 때는 크게 늦은 것도 아니다"며 "대부분 선거 (후보)가 확정되고 있어 거기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표께서 비공개로 필요한 일정을 하고 계시다"라고도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