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美 재무장관 "대미투자특별법 환영…환율 변동성 줄여야"
17일 워싱턴에서 구윤철 부총리와 양자면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여야 합의로 제정된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원·달러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한국과 계속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정경제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위해 미국에 방문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7일 워싱턴D.C. 재무부에서 베선트 장관과 만나 대미투자, 외환시장, 핵심광물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여야합의로 대미투자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양국이 합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특별법 제정 등 정부 노력에 대해 환영 의사를 보였다.
양국 재무부 장관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앞으로도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계속해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중동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 광물 등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초과 세수를 바탕으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적극 대응 중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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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 부총리는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의 주요 의제인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를 지지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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