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 공격 지속…전투 재개 등 모든 시나리오 대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제거하고 레바논과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요충지 빈트 즈베일 함락을 앞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공개한 영상 성명에서 "우리 군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며 "전투는 빈트 즈베일에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인 이곳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하며 "이러한 협상은 40년 넘게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가 매우 강해졌고 여러 나라들이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담의 두 가지 목표로는 "헤즈볼라 해체와 힘을 통한 항구적 평화 달성"이라고 제시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해서는 "미국은 이란과의 접촉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며 "미국과의 목표는 일치한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물질이 제거되고, 이란 내부의 농축 능력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물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이스라엘은 전투 재개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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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언은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이 레바논과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전투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국면에서도 군사적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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