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20만6000명↑…청년 고용률은 23개월 연속 감소(상보)
2026년 3월 고용동향
산업별, 연령별 양극화 여전
올해 3월 취업자 증가폭이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청년 고용 부진과 산업별 양극화 현상 역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7%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3만5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0%였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6%로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취업자는 34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7000명 줄었다. 청년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7.6%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4000명), 운수 및 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공공행정 사회보장(-7만7000명), 전문 과학기술(-6만1000명), 제조업(-4만2000명), 건설업(-1만6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4만2000명, 30대에서 11만2000명, 50대에서 5000명 각각 취업자가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7000명 감소하며 2022년 11월부터 4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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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5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증가했다. 60세 이상(9만6000명)과 40대(5000명)에서 증가했고 나머지 연령대는 줄었다. 청년층(15~29세) 쉬었음 인구는 5만3000명 감소한 40만2000명이었다. 구직단념자는 3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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