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15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3·15 의거 정신을 구조에 담아 3대 비전과 15개 공약, 5개 구의 바람(Hope)으로 구성한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버스비 0원 도시'를 가장 첫 공약이자 파격적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전면 무료화하겠다"며 "룩셈부르크가 세계 최초로 한 버스비 0원을 창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할 것"이라고 했다.

"누비전으로 탑승 기록만 찍으면 된다"면서 "시 예산의 0.7%에 달하는 추가 예산 250억원을 투입하면 100만 시민의 발이 자유로워지고, 교통비 부담이 사라지면 소비가 늘고 소비가 늘면 골목이 살아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공공은행 또는 지역금융위원회 설치,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및 예산안 편성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이 직접 예산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감시하는 '100만 시민 감사관'을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설명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를 핵심 자산으로 창원국가산단 내 AI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산단 태양광 및 수소연료로 시민 전기요금 30% 절감하는 것을 세 번째 핵심 공약이라 밝혔다.


이옥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이옥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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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표류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을 취임 1년 안에 정상화하고 해당 인공섬을 마산 K-르네상스 아일랜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은 7차 민간개발사업자 모집 없이 국가 재정을 지원받아 최대한 민간 개발이 아닌 공공 개발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남 최초 공공어린이병원 의창구 설립, AI 응급의료 통합지휘센터 설치로 119 콜 1분 내 최적 병원 배치 시스템 시행, 필수의료과 전공의 대상 연봉 1.5배·전세 무이자 지원, 밤 10시 긴급돌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도 공약으로 말했다.


예술 특목고 설립, 시민크리에이터 플랫폼 구축, 세계 최초 로봇 월드컵 격년 개최 및 시민 라이벌 매치, 세계민주주의 축제 개최, 특례시 권한 강화법 제정 등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합포구엔 맛바람, 회원구인 힘바람, 의창구엔 삶바람, 성산구엔 꿈바람, 진해에는 멋바람이 불 것"이라며 "이 다섯 개의 바람이 하나로 모이면 신바람 창원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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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산업화의 저력과 민주화의 정신 위에, 시민 모두에게 신바람이 나는 위풍당당한 창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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