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첫날부터 400여 세대 몰려 '문전성시'…무주택 청년·신혼부부 100호 공급
소득 요건 완화 및 관외 모집 확대로 문턱 낮춰…오는 6월 24일 최종 발표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접수 첫날 16시 기준 총 439세대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임대료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 주거비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 세대의 수요를 정확히 관통한 결과로 풀이된다.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접수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접수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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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100호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는 신청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 점이 눈에 띈다.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기준을 단순화했으며, 관외 거주자 모집 유형을 별도로 배정해 타 지역 인구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지난해에도 100세대 모집에 854세대가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 관외 거주자 19세대가 포항으로 전입하는 등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접수처인 북구청 옆 포항시 주거복지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서류를 지참한 신청자들로 붐볐다.


현장을 찾은 한 신청자는 "치솟는 월세 부담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좋은 결과가 나와 포항에서 오랫동안 정착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월 6일 마감되며,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오는 6월 24일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최종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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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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