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민성장펀드 1호' 신안우이 풍력발전 2.9조 금융주선 완료
산업은행과 대표 금융주간사로 참여
총 사업비 3.4조 중 2.89조 대출주선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48,9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0% 거래량 1,424,028 전일가 149,2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KB금융, 금융보안 리스크 대응…'그룹 정보보호협의회' 개최 KB국민은행, '사장님 세금환급' 서비스…"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3·1운동 계승 KB '다시쓰는 대한이살았다' 캠페인, 조회수 300만회 돌파 그룹은 총 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투자처로 선정된 첫 메가프로젝트다.
KB금융은 한국산업은행과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8900억원 규모의 선·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자금 모집은 시행법인의 조달 의뢰 후 한 달 만에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5㎿급 발전기 26기를 설치하며, 이는 국내 가동 중 최대 데이터센터 전력수요(270㎿)를 웃도는 규모다. 향후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등 지역 첨단전략산업 필수 전력 인프라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엔 150조원 규모로 조성된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처음 투입된다.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는 총 7500억원을 선·후순위 대출로 지원한다. 지난해 정부는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확충과 지역 성장 파급효과가 큰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바람소득' 구조를 도입해 지역주민 소득 확충에 기여한 점도 관심을 받는다. 발전사업 주민 투자자들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 일부를 바우처 및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총 9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금융 25조원(국민성장펀드 10조원·그룹 자체투자 15조원), 전략산업 기업대출 68조원을 투입해 첨단전략산업과 유망 성장기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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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인프라금융에 국한하지 않고 모험자본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실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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