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동-신도림역 연결,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영등포구, 하반기 착공 목표
7일 오후 2시 주민설명회 개최
신도림역 이용 도림동 주민 보행 불편 해소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공사비 15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2016년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를 설치했으나 2023년 1월 교량 처짐으로 붕괴되면서 준공 7년 만에 철거됐다. 이후 같은 해 6월 도림천 징검다리를 임시 보행로로 개통했으나 비가 오면 물에 잠기고 눈이 오면 미끄러지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됐다.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는 영등포구와 구로구에 걸쳐 추진되는 광역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61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2024년 4월과 지난해 2월·8월 총 3차례 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자치구 재원으로 추진하라는 서울시의 '재검토' 통보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전환점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지침 개정이었다. 투자심사 없이도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자 구는 즉시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고, 구비 5억원을 추가 편성해 총 15억원의 공사비를 마련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달 19일 도림천고가교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7일 오후 2시 도림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교량 형식과 설계안을 설명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설치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중앙부처, 서울시와 협의를 이어가며 추가 재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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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행 편의와 안전이 직결된 사업인 만큼 도림동 주민과 신도림역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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