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데뷔 안병훈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
개막전 리야드 출전 앞두고 새로운 각오
전 라운드 오후 티오프 야간 경기 진행
"멋진 골프 기대, 야간 골프 매력적"
안병훈이 LIV 골프에 데뷔한다.
4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7464야드)에서 열리는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 리야드(총상금 3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작년까지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된 LIV 골프는 4라운드 72홀 대회로 치러진다. 전 라운드 모두 현지시간 오후 6시15분에 티오프하는 야간 경기로 펼쳐진다.
안병훈은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다. 한국과 중국의 탁구 스타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 유명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29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준우승을 거뒀다. 통산 상금 2153만5424달러(약 312억원)를 벌었다. 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LIV 골프의 러브콜을 받고 주 무대를 전격적으로 옮겼다. 송영한, 김민규와 대니 리(뉴질랜드)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을 맡았다.
대회를 앞두고 가진 LIV 골프 리야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동 문제와 시차 적응일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IV 골프는 다양한 나라를 오가야 하지만, 난 여행을 좋아한다"며 "젊은 시절 DP월드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뛰며 많은 경험을 했기에 익숙하다.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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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컨디션 관리 계획을 세웠다"며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몸을 최고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안병훈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뛰는 점에 관해선 "동료들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기에 편안하다"고 했다. 그는 "멋진 골프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는 야간 골프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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