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5000선 안착 못해
외국인 이달 2조5000억 순매수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절반 가량 감소
외국인 아직 추가 매수 여력 있어

코스피가 5000선 안착을 시도 중인 가운데 코스피 5000선 안착을 위해서는 주춤해진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천피 안착, 외국인 매수세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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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07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는 4조29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했지만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수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했던 지난 22일 외국인은 247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568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1555억원을 순매수했다. 23일에도 코스피는 장중 5000선을 돌파했지만 역시 안착에는 실패했다. 이날은 개인이 725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345억원, 기관은 49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앞서 이달 5일 2조원 넘게 순매수한 이후로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현물은 2조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선물에서는 1조7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서는 사들인 종목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99,000 전일대비 77,000 등락률 +6.30% 거래량 2,532,772 전일가 1,222,0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600 가나…코스닥도 상승세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조용히 무섭게 올라왔다…삼성전자, 돈 버는 기업 1위 가나[Why&Next]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4,750 전일대비 5,250 등락률 +2.39% 거래량 13,305,129 전일가 219,5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여행 일정·탑승권 통합 관리"…삼성전자 '삼성 월렛 여행' 출시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조용히 무섭게 올라왔다…삼성전자, 돈 버는 기업 1위 가나[Why&Next] 등 반도체와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2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2.92% 거래량 597,836 전일가 513,0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600 가나…코스닥도 상승세 [베이징모터쇼 2026]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서 안주하는 경향…겸손 배웠다"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6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3% 거래량 680,845 전일가 153,4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등 자동차주를 순매수했지만 이달에는 이들 종목은 팔아치우고 있다. 이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32,4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85% 거래량 1,133,006 전일가 134,9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개별종목은 물론 ETF까지 코스피 6600 가나…코스닥도 상승세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을 9268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28,7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26% 거래량 2,996,006 전일가 127,1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굿모닝 증시]"전쟁도, FOMC도 아니다…국내 증시 향방 가를 주요 변수는" "가장 위험한 발전원?" "폐쇄는 엄청난 실수였다"…전쟁이 드러낸 '원전의 역설'[주末머니] (8158억원),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1,050 등락률 -3.05% 거래량 5,383,193 전일가 34,4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개별 종목은 물론 ETF도 매입 가능 (5587억원),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668,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45% 거래량 288,221 전일가 671,0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주末머니]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조선株 웃는 이유? "가장 위험한 발전원?" "폐쇄는 엄청난 실수였다"…전쟁이 드러낸 '원전의 역설'[주末머니] (5371억원),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205,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67% 거래량 266,654 전일가 209,000 2026.04.27 11:56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가팔라지는 '고마진 신제품' 성장세…증권가 "주가 31% 상승 여력"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 모두 '환자 투약' 진입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최우선 의지" (517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현대차를 3조6771억원 순매도했고 삼성전자(3조5024억원), SK하이닉스(1조7652억원)도 팔아치웠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국내 증시 분위기에 비해 차분하다"면서 "외국인은 1월 들어 뜨거운 반도체, 자동차에 대해 매도 우위다. 반면 유틸리티, 상사자본재, 조선 등 주로 산업재에 대한 매수 강도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은 보유 비중 자체가 이미 높은 업종들보다 경기에 민감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유율이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분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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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하긴 했지만 추가적인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은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추가적인 외국인 수급 개선이 제한적인지에 대한 물음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전체의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 증가 때문으로, 이 두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로 보면 지분율은 감소했다. 따라서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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