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남대, 10개국 과학자 모인 ‘G-LAMP 국제학술대회’ 열어
AI·에너지·환경 등 융합기초과학 최신 연구 공유… 공동연구 MOU 체결
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단장 정재훈)과 전남대학교 G-램프사업단(단장 정영희)이 세계 10개국 기초과학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PNU&CNU G-LAMP International Conference'를 4~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 학술대회는 두 대학 사업단이 공동 기획한 융합기초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미국·싱가포르·일본·대만·태국 등 10개국 연구자가 참여했다. 물리·화학·지질·해양·대기·생명과학·수학·통계·AI 등 다학제 연구성과가 한자리에서 공유됐다.
올해 주제는 'Sustainable Solution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Energy, Materials, and the Environment'. 에너지 소재, 탄소중립 화학기술, 지질·해양환경 보존, AI 기반 생명과학 등 지속가능성을 향한 국제협력 연구가 논의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이영종 박사가 차세대 정밀분석 기술인 QCL 기반 고감도 적외선 분광기술과 생체분자 이미징(QCL-IR microscopy)을 소개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 각국 연사들의 물리·화학·지질 분야 발표 12편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국립대(NUS) 장인철 박사가 식물의 번역·전사 후 조절 기작 등 생명·환경 분야 최신 동향을 발표했고, 해양·대기·에너지·물질·통계 분야 심화 세션이 진행됐다.
셋째 날은 부산대와 전남대가 공동연구 로드맵을 논의하는 종합 세션을 열고 G-LAMP 사업단 간 융합 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학술대회 기간 열린 포스터 세션에서는 70여 건의 연구가 발표되며 박사과정·포닥·신진연구자들의 국제 연구역량 강화도 이뤄졌다.
G-LAMP 사업은 2023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이 기초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융·복합 연구와 신진 연구인력 육성을 지원한다. 부산대는 지구·해양·대기과학 분야(2023 선정), 전남대는 친환경 물질·에너지 분야(2024 선정)를 각각 중점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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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국제공동과제 발굴 △해외 핵심 연구기관 협력 확대 △G-LAMP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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