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K-Market과 전략적 수출협약
현지 판촉전도 ‘완판 열기’

김천 농산물이 베트남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에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낙호 김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베트남 하노이 K마켓 홍보·판촉 행사에 앞서 테이프 컷팅 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베트남 하노이 K마켓 홍보·판촉 행사에 앞서 테이프 컷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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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 해외 유통망 구축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판로 확보를 넘어 김천 농산물의 국제적 브랜드 격을 높이는 '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 김천농협 조합장, 김태훈 경북 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확장 전략 및 지속 가능한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원, 15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 유통기업으로, 현지 한류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강력한 유통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K-Market의 전국 단위 유통망을 기반으로 생산자-유통사-해외시장 간 연결을 구조화하며, 안정적 수출 파트너십을 제도권으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김천 샤인머스캣이 K-Market을 통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기 시작한 것은 김천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아시아 시장에 각인시키는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고품질·고당도·고신뢰 산지를 향한 현지 소비자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협약식과 연계한 김천 포도 홍보·판촉전은 14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호찌민 등 주요 K-Market 5개 거점 매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지며 사실상 '완판 행사'로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김천 포도는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다", "한국산 중에서도 차별화된 품질"이라는 반응을 끌어내며 베트남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김천 농산물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는 실질적 교두보다"라며 "향후 수출 품목의 전략적 다변화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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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핵심 공략하지를 삼아 농산물 수출 체계를 고도화하고, 해외 소비자 일상 속에서 '김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현지 연계형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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