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와 계약물류(CL) 부문 성장세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보인 CJ대한통운 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36분 기준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4300원(5.16%) 상승한 8만7700원에 거래됐다.
3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66억원, 14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4.4%씩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를 7% 웃돌았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와 CL 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하지만,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최지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 7일 배송 등 서비스 확산으로 택배 물동량 및 시장 점유율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엔 택배 단가의 일부 반등도 예상하며, 원가 효율화와 맞물려 택배 부문 수익성의 본격적인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구간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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