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개발계획 변경 승인…2027년 준공 목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고시했다고 27일 전했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약 78만㎡ 규모 부지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배산업이 시행을 맡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 추진으로 증가한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월 22일 열린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주요 변경 내용은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중대형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 곤지암에서 운영 중인 동일 유형 시설보다 약 3배 큰 규모로,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 민감형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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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은 이번 승인으로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시계획 승인과 기반시설 공사를 병행해 2026년 4분기부터 부지 분양을 시작하고, 준공 전 사용승인 제도를 활용해 조기 착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산업부 승인·고시로 20년 넘게 지연된 보배복합지구 개발이 본격화됐다"며 "제조와 물류가 결합된 신산업 거점으로 키우고, 기업 유치와 부지 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배복합지구 조감도.

보배복합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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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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