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동향, 두 지역 지표 엇갈려
광주·전남 모두 비경제활동 인구 감소
구직활동 늘며 실업자 수는 증가
광주는 지난달 취업자가 늘었지만, 전남은 줄어들며 9월 고용지표가 엇갈렸다. 두 지역 모두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했지만,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9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 수는 7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9,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3만5,000명, 여성이 35만3,000명으로 각각 1만2,000명, 8,000명 늘었다.
반면 전남 취업자 수는 10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줄었다. 남성은 55만9,000명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여성은 44만8,000명으로 2,000명 감소했다.
광주와 전남 모두 비경제활동 인구는 줄고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비경제활동 인구는 4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 줄었고, 전남은 48만9,000명으로 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든 것은 노동시장을 떠났던 인력이 다시 구직활동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할 의지는 있으나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통계상 '실업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업자는 늘어난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르면 1주일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되며, 반대로 일하지 않고도 최근 4주간 구직활동을 하면 '실업자'로 분류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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