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시피코, 420㎿ 명량해상풍력 발전허가 취득
3.2GW 진도해상풍력발전단지 클러스터 1단계
"2·3단계 만호해상풍력·진도바람해상풍력 준비"
미국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해상에서 개발 중인 420메가와트(㎿) 규모의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 허가 안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통해 명량해상풍력은 사업 부지 경계와 사업 용량을 확정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또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명량해상풍력(420㎿), 만호해상풍력(990㎿),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의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단일 지역에서 단일 개발사가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다. 명량해상풍력 사업은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이다.
명량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해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2022년부터 발전단지 인근 주민·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미국 기업 투자신고식에서 4800억 원(미화 3.48억 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신고했으며 올해 6월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영암군 3개 지자체 및 지역 공급사와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올 4분기 해당 사업 부지에 대한 지반조사에 착수하고, 환경영향평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의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 2033년 말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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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는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허가 취득으로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인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 사업과 3단계 사업인 진도바람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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