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 10월 체감경기, 올해 '최저' 전망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CBSI 조사
제조업 76.3…비제조업은 90.7
광주·전남 제조업 기업의 체감 경기가 이번 달 소폭 상승했으나, 다음 달엔 다시 하락해 올해 중 최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소재 601개 기업을 대상으로 9월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3.9로 전월에 비해 5.2 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다음 달 CBSI는 76.3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7.1로 전월보다 1.0 포인트 올랐으며 다음 달 CBSI는 90.7로 예측됐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이 개선되고 제품 재고량이 줄어든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다음 달에는 신규 수주 물량과 매출·생산이 전달보다 모두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은 채산성과 매출이 전월보다 다소 개선됐으며, 다음 달에도 업황은 좋지 않지만, 채산성과 자금 사정 등은 전월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경영 애로에 대해 제조업은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월과 비교해 경쟁과 원자재가격 상승을 애로 사항으로 꼽은 비중이 증가했다. 비제조업은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경쟁 심화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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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2003∼2024년 장기 평균인 100을 웃돌면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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