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대 재원 1000억 투입…민생회복 마중물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자치구 단위로는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월 '숭실대학교 상권 활성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월 '숭실대학교 상권 활성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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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023년부터 내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며,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초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구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지난 8월까지 총 1970개 업체가 약 825억원의 융자를 지원받았다. 수혜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연매출은 2억6918만원으로, 구 전체 평균(약 2억5812만원)을 상회하는 등 뚜렷한 매출 회복세도 확인됐다.

특히 구는 소상공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했다. 관내 15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접수 창구를 마련한 결과, 올해 융자액은 8월 현재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대출 상담뿐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구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가칭)동작구 경제매거진’을 발행할 방침이다. 또한, 민선 8기 지역 정책사업과 상권 지표를 연계 분석한 ‘지역 경제지도’도 제작해 정책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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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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