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11일 베트남 FPT대와 반도체 협력 MOU
가천대학교가 베트남 FPT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천대는 11일 대학 가천관에서 베트남 최대 IT·통신 기업그룹인 FPT 산하 FPT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2+2 학제 기반 '가천대-FPT 반도체대학'(가칭)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2+2 모델은 FPT대학교에서 1·2학년 기초 및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가천대에서 3·4학년 반도체 심화과정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가천대 최첨단 클린룸 실습과 설계·공정·시뮬레이션 등 반도체 3대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오른쪽 네번째)이 11일 베트남 FPT대학교 레쯔엉뚱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는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반도체기초교육을 받은 300여명 규모의 베트남 학생들을 받을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을 희망할 경우 석·박사 학위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1988년 설립된 FPT 그룹은 베트남 IT·소프트웨어 업종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통신·교육·디지털 전환 분야를 아우르는 베트남 대표 ICT 그룹이다. 산하 FPT대학교는 2006년 개교 후 하노이·호치민·다낭·껀터 등 4개 캠퍼스에서 2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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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은 "FPT대학교와의 협력은 양국의 반도체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두 대학이 합심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교의 교육·연구 자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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