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 사퇴…'2000년 이후 현직의원 첫 낙마'(상보)
SNS 통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
이재명 대통령·당에도 죄송 표명
현역의원 불패 신화 25년 만에 종료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의원은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여가부 장관 후보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당에도 사과했다. 강 의원은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고 했다.
강 의원은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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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의 전격적인 후보 사퇴로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25년 동안 현직 의원이 1명도 낙마하지 않았다는 '현역의원 불패 신화'는 깨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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