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전문기관과 손잡고 사교육 인식 개선
22일 업무협약 체결…전문성·연구 역량 활용
학부모에 시기별 교육 정보·가이드라인 마련

교육부가 전문학회, 연구기관과 손잡고 과학적·학술적 근거에 기반한 영유아기 사교육 인식 개선에 나선다. 지난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발표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22일 육아정책연구소를 비롯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한국영유아아동정신건강학회, 한국인지과학회, 구성주의유아교육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열린다.

교육부 "영유아 주입식 교육, 뇌 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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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각각 신체·건강, 정서·애착, 두뇌·학습, 교육·놀이에 대한 현장 전문성을 갖춘 연구기관이다. 교육부와 함께 영유아기 배움과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국민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협약기관들은 과도한 조기 학습과 경쟁이 부모의 교육 불안을 키우고,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별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중시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부모와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정보를 확산하고 영유아기 배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기관들은 지나친 지식 주입식 교육이 영유아의 뇌 성장, 정서 건강, 놀이 경험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기별 교육 정보와 실천 지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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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과학적 근거와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모가 불안이 아닌 신뢰에 기반해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영유아 시기에 맞는 놀이와 경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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