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성분기점 유휴지에 이팝나무 등 식재
전남 장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김준영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총 12억원을 들여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남장성분기점 램프 구간 내 고속도로 유휴 부지에 이팝나무, 배롱나무, 느티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군은 도시숲이 조성되면 차량 매연과 분진을 차단·흡착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탄소 저장과 기후변화 완화 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속도로 경관 개선으로 장성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협약은 장성군의 '천년숲' 조성과 도로공사의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하는 상생 모델이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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