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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287억 올랐다…원빈·이나영 부부, 청담동 빌딩 투자로 시세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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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청담동 코너 빌딩 매입
미쉐린 식당 입점에 임대 수익도 안정적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상업용 건물 가치가 6년 만에 287억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 조건과 상권 프리미엄에 따라 임대 수익률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상업용 건물 가치가 6년 만에 약 287억 원 상승했다. 이든나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상업용 건물 가치가 6년 만에 약 287억 원 상승했다. 이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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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스1이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를 보면, 원빈·이나영 부부는 2018년 2월 청담동 명품 거리 인근 코너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을 145억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1992년에 준공됐으며, 최근 상권 내 임대료 상승과 고급 임차인 유치로 자산 가치가 크게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이 건물엔 채권 최고액 120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으며, 실제 대출 원금은 약 1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 차장은 "취득 관련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매입원가는 153억40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 가운데 대출을 제외한 자기 자본 약 53억원을 부부가 절반씩 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은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으며, 청담 패션 거리와 명품 상권의 유동 인구와 수요를 흡수하는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미쉐린 3스타에 등재된 고급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프리미엄 임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 차장은 "7년 사이 인근 상권의 시세가 급등했고, 해당 건물도 상권 중심지라는 점에서 임대료 상승폭이 컸다"며 "대출 이자 등을 제하고도 연수익률은 5%를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빌딩의 현재 시장 가치를 약 432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기준 청담동 해당 구역의 상업용 부동산 평당 시세가 3.3㎡당 1억8500만~2억3000만원 수준이었으며, 이를 평균 2억원 기준으로 적용하면 약 287억원의 평가 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이 부부는 청담동 외에도 고가 부동산을 다수 보유 중이다. 원빈은 삼성동(약 69억원)과 성수동(약 95억원)에 각각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자산 역시 매입 당시 대비 수 배 가까이 시세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건물은 모두 2014년 약 20억원대에 매입됐다.


한편, 이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두 달간 임대료의 절반을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행보로도 주목받았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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