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인 행정실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문제 해소에 나선다.


2인 행정실은 행정실장 1명과 행정직원 1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학교의 행정실을 의미한다. 그간 2인 행정실은 업무 과중, 휴가 사용의 어려움, 비상상황 대처 미흡 등으로 교육현장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전북지역 한 2인 행정실 직원의 극단적 선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고자 공무원노조, 초등교장단협의회 등과 꾸준히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관련 TF를 구성해 개선책을 논의했으나 교육부 총액인건비 규정으로 정원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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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인 행정실 해소 대상은 초등학교 38개교로, 시교육청은 학급 수 추이 등을 고려해 2029년까지 매년 7~8개교에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력 보강은 매년 7월 1일 자로 시행되며, 올해는 태종대초 등 7개 학교가 우선 적용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2인 행정실의 점진적 해소를 통해 소규모학교의 업무 부담과 행정 리스크를 줄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반영해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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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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