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백혈병어린이재단 통해 지원
쉼터 7곳 개소…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
롯데카드는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가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함께 소아암 쉼터 후원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
전달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왔다. 이번 후원금은 2억7153만8868원으로, 일곱 번째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쉼터를 개소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을 비치해 쉼터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도록 했다. 개소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1835가족이 1만5787회 쉼터를 이용했다.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190만5404원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동일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11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왔고, 누적 후원금은 1억4399만78원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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