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천안시의원 "산불 대응 인력 4명...전담팀 신설해야"
"산불 진화 차량 11대, 추가 구매 필요"
충남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이 4일 "우리 시 산불 대응 인력이 겨우 4명이다.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28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대규모 산불로 10만3786ha의 산림이 불에 타고, 31명의 사망자와 4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거론하면서 "우리 시 면적의 약 48%가 산림이다. 최근 산불 발생 건수도 전국 3위로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난 확대를 막는 방안으로 ▲산불 진화 장비 확대 및 고도화▲전담팀 신설▲진화대 전문성 및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 시가 충남에서 4번째로 산림 면적이 넓은 데 반해 산불 진화 차량은 겨우 11대 밖에 없다"라면서 "산림 면적이 비슷한 부여군은 22대, 더 적은 아산시와 서천군은 각 19대와 17대가 있다. 우리도 당장 차량을 추가로 구매하고, 노후 장비도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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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시에서 산림에 관한 모든 사항을 관리하는 '산림보호팀'은 4명뿐"이라며 "이들만으로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예방·진화·피해복구까지 관리하는 전담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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