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늘 양의 부친에 대한 증인 신문 진행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첫 재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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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2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등)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된 명재완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명재완 측 변호사는 "피고인도 자신이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범행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미 수사 중 정신감정을 했으므로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다음 기일에 하늘 양의 부친에게 진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오전 10시에 재차 기일을 열고 하늘 양의 부친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 뒤 정신감정 및 증인채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명재완은 지난 2월 10일 흉기를 구매한 뒤 인터넷에 '초등학생 살인' 등을 검색했으며, 범행 장소로 물색한 시청각실에 이를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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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책을 주겠다"라면서 피해자 김하늘 양을 유인해 목을 졸라 제압한 뒤 흉기를 28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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