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2일 오후 명일동 46-6번지에서 발생한 소규모 도로함몰과 관련해 “지난 대규모 땅꺼짐 이후 주민들의 불안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모든 점검과 조치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부도로사업소에서는 해당 소규모 도로함몰의 발생 원인을 상수도관 부설구간 아래 다짐 불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밤 사이 임시복구 조치를 완료해 23일 새벽 아스콘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과 강동구청 등에 따르면 지하 공동(빈 공간)은 지름은 15㎝, 깊이는 20㎝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는 지난 2일부터 구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도와 구도를 망라한 관내 도로 구간에 대해 긴급히 지하 공동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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