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서 개최…21일 2시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 동작구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다음 달 7일(토) 오후 5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55인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바리톤 김종표,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협연에 참여해 90분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영화 ‘스타워즈’ OST 모음곡을 시작으로, 바리톤 김종표가 함께하는 오페라 아리아,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등 클래식 명곡과 영화 수록곡, 영화음악 모음곡 메들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 전후에는 금난새 지휘자의 쉽고 흥미로운 곡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동작구민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21일 오후 2시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문화정책과(820-96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구민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고품격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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