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복위·육군과 찾아가는 군장병 신용교육

전진부대 제1보병사단
장병 150여명 교육

카카오페이 는 15일 신용회복위원회, 육군본부와 찾아가는 군장병 신용교육 '전진부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신용'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신용회복위원회가 육군 전진부대 제1보병사단 무적대대에서 찾아가는 군장병 신용교육을 하고 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카카오페이

행사는 지난 3월 카카오페이가 신복위와 군장병 신용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육군 전진부대 제1보병사단 무적대대 군장병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신용특강과 신용교육 영상 시리즈 제작발표 등을 했다. 휴식 시간 푸드트럭을 통해 다양한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신용교육 영상 시리즈는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통신채무, 채무조정제도의 이해 등 4편으로 구성했다.

유튜버 가요이와 전진부대 용사가 직접 출연해 신용교육 전문가와 상담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20대 청년의 목소리를 담았다.

영상 시리즈 전편은 신복위 유튜브에 오는 21일 공개한다. 밀리패스 등 육군 플랫폼에도 게재한다.

카카오페이는 군장병의 든든한 신용 생활을 돕는 응원키트 800세트를 전진부대에 전달했다.

응원키트는 군장병이 휴식시간에도 안전하게 디지털 생활을 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아 신용관리 정보 안내카드, 보조배터리, 무선이어폰, 관물함용 사쉐 등으로 구성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청년에게 꼭 필요한 신용관리 정보를 더 가깝게 전하고자 신복위의 군장병 신용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금융생활을 시작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군 장병이 사회에 나가서 금융사기와 채무문제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용관리 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사례 중심의 신용교육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